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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즈번 여행 브리즈번 일상] 호주 야시장 Eat Street Northshore 후기

by 밀림베어 2023. 4. 16.

이번 나들이에는 브리즈번의 해밀턴에서 열리는 Eat Street Northshore라는 나이트 마켓에 다녀왔다.

지도

이 마켓이 열리는 장소는 옛날에 컨테이너 부두였다고 한다. 금, 토, 일요일에 오후 4시부터 9,10시경까지 열린다. 나는 토요일에 갔다.

입구

오픈 시간부터 사람이 무지 많았다. 현지인 핫플인 듯 했다. 이곳은 입장료가 있는데, 1인당 5불이다. 12세 이하 아이들은 무료 입장이고, 4명이 같이 오면 15불만 내도 된다. 현금은 안되고 카드로만 가능하다. 물론 애플페이는 된다.

전경

규모가 정말로 꽤 크다. 수십 개의 음식 부스들이 있다. 아시아, 유럽, 남미 각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활발하게 판매하고 있었다. 식사류, 디저트류, 음료, 술 등 종류도 다양하다.

전경2

테이블과 좌석들도 많이 마련되어 있다.

전경3

대부분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것 같았다. 규정을 준수한다면 반려견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다.

아이스크림

딱 페스티벌에서 팔 것 같은 화려한 디저트가 있어서 사먹었다.

코넛

이름은 nutella conut. 16불 줬다. 콘 모양으로 된 패스츄리를 conut이라고 하는 것 같다. 그런데 내부에 아이스크림이 꽉 차 있을 줄 알았는데, 빵이 대부분이었다. 그래서 배만 부르고 퍽퍽했다. 그냥 컵에다가 먹는 것을 추천한다. 

칵테일

음식들의 가격은 결코 싼 편은 아니었다. 입장료 5불까지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. 이 대충 만든 칵테일도 12불이나 한다. 

피시앤칩스

피시앤 칩스도 시내 푸드코드에서 14불도 안줬던거 같은데..

회오리감자

회오리 감자가 9불이나 한다. 근데 인기 엄청 많고 다들 사먹는다.

헤나

솔직히 말해 음식 부스 말고는 잘 되어 있지가 않다. 그래서 입장료가 좀 아깝다. 헤나 그려주는 부스가 있긴 하다.

공연

공연도 하긴 한다. 그런데 대부분 5시 이후에 시작한다. 그래도 공연장 쪽 테이블은 금방 찬다.

강가

강을 바라보며 앉아 있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.

반려견

반려동물을 위한 샵도 하나 있다.

 

전체적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좋은 장소 같다.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 가서 다양한 음식을 나눠 먹고 이야기 나누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.

그리고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몇 시에 공연이 있는지 확인하고 시간 맞춰 가면 좋을 것 같다. 음식 부스밖에 없기 때문에 배가 차면 할 게 없다. 주변에도 뭐가 없기 때문에 감안해서 방문하길 바란다. 

 

마켓 홈페이지 주소

https://eatstreetnorthshore.com.au/

 

그럼 다음에도 호주 일상 포스팅으로 돌아오겠다.